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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 10가지 질병 위험↑"

연합뉴스 로고연합뉴스 2017-08-12 한성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cortisol) 분비는 24시간 리듬이 있어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아침에는 자연적으로 상승하고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이 되면 내려간다.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코티솔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 분비되기 때문이다.

코티솔이 아침에 올라갔다가 저녁에 내려가는 자연적인 기복 없이 일정하게 지속되면 염증, 면역기능 저하, 비만, 우울증, 암 등 10가지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엠마 애덤 발달심리학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된 코티솔에 관한 연구논문 80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만성 스트레스, 10가지 질병 위험↑" © 연합뉴스 "만성 스트레스, 10가지 질병 위험↑"

코티솔 분비 사이클에 기복이 없다는 것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생체시계가 교란된 결과로 생각된다고 애덤 교수는 설명했다.

코티솔 변동 리듬이 평행선인 것은 가정 분쟁, 외로움, 차별 같은 갖가지 형태의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코티솔의 자연적인 24시간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정신신경 내분비학회 학술지 '정신신경 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9월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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