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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꿀팁 6가지

조선일보 로고 조선일보 2017-03-20 김종철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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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이성의 호감을 살 수 있을까? 과학자들에 따르면 첫 데이트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등 사소한 선택만으로도 썸(남녀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기 전 미묘한 관계를 뜻하는 말)에서 연애로 발전할 확률을 높여준다고 한다.

다음은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소개한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행동 15가지’ 중 일부다.

1. 첫 데이트에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셔라

예일대 교수 존 바그(62)는 온도와 성격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로 유명해진 심리학자다. 그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커피 혹은 차가운 커피가 든 컵을 들게 한 뒤 마주 앉은 사람의 첫인상을 평가하도록 했다. 그런데 차가운 커피를 든 사람은 놀랍게도 따뜻한 커피를 든 사람보다 타인에 대한 첫인상 평가가 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의 물리적 온도가 사람의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과 카페에 갈 때는 함께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데이트 성공 확률을 높인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조언했다.

2. 자학개그를 하라

차갑고 도도한 사람도 매력적이지만, 셀프 디스하며 망가짐을 자처하는 사람보다는 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데이트 상대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썸 타는 동안엔 자존심은 잠시 제쳐두고, 가끔은 상대에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편이 좋겠다.

3. 둘만이 공유하는 말을 만들어라

일부 커플들이 상대의 성기에 별명을 붙이는 걸 이상하게 볼 수만은 없겠다. 미 텍사스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남녀가 둘만이 아는 암호나 은어를 만드는 건 서로 간 애정을 샘솟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남녀가 이렇게 언어 습관을 공유하는 지 여부는, 썸이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에도 애정 전선이 오래갈지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라고.

4. 미세한 스킨십 횟수를 늘려라

남은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고전적인 수법부터 나란히 걸을 때 어깨를 살짝살짝 부딪치는 것까지, 썸남썸녀와 ‘티 안 나게’ 스킨십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처음 만난 사람과 약간의 스킨십을 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다니, 마음에 드는 이성과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해 보는 편이 좋겠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스킨십에 성추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5. 키스는 격정적으로

썸을 타다보면 입맞춤할 기회가 오기도 한다. 그런데 상대방과 첫 키스를 할 때 순진한 척 부끄러움을 타거나 드라이하게 키스를 하는 건 높은 점수를 따지 못하는 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뉴브런즈윅 대학의 루시아 오설리반 심리학 교수가 썸 혹은 연애 초기 단계에 있는 성인 69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키스 형태는 ‘격정적인 키스’였다. 반면 ‘사랑이 느껴지는 로맨틱한 키스’와 ‘깜짝 키스’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고, ‘침이 너무 많이 흐르거나 이빨이 서로 부딪히는 키스’는 최악의 키스로 꼽혔다. 또 응답자들은 상대방의 키스 실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고 하니, 썸 중 키스할 기회가 오면 잘할 자신이 없더라도 열정을 갖고 키스에 임하는 게 좋겠다.

6. 섹스 직전에 ‘사랑한다’고 말하라

미국 일리노이 주립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샌드라 멧츠 박사는 성관계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애정의 강도와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성관계가 다 끝나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건 오히려 애정을 식게 만드는 언어 전략인데, 그 말이 자칫 사과나 집착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한다’는 말과 섹스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그 말과 행동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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