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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썰고 바로 먹을까? 뒀다가 먹을까? '효능' 제대로 보는 법

헬스조선 로고 헬스조선 6일 전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제공: 헬스조선

양파는 건강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케르세틴 등은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알리신은 염증을 줄이고 몸속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파는 써는 방법이나 조리법에 따라 영양성분이 변하기도 한다. 양파를 제대로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효한 성분을 내는 효소로 변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피떡)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양파는 기름에 볶아 먹어야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된다. 양파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당 농도나 높아 단맛도 더 강해진다. 산화가 잘 되지 않는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볶은 양파는 돼지·소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육류에 풍부한 비타민B1과 양파의 알리신이 만나면 알리티아민으로 바뀌어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양파의 껍질도 국물을 우리거나 차로 마실 때 사용할 수 있다. 양파 껍질에는 플라노보이드가 알맹이보다 30~40배 이상 들어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또 양파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관여한다.

한편,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난다면 칼을 물에 적셔 사용하면 된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합물은 증발이 잘 돼, 양파 세포에서 터져 나오는 순간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는 물에 잘 용해돼 물 묻은 칼로 썰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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