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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색] 빨아도, 빨아도 가시지 않는 '여름철 쉰내' 잡아라!

세계일보 로고 세계일보 2018.06.14. 11:00 김현주

이번달 중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말에는 장마까지 찾아올 것으로 예보, 실내 습도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슈탐색] 빨아도, 빨아도 가시지 않는 '여름철 쉰내' 잡아라! © The Segye Times [이슈탐색] 빨아도, 빨아도 가시지 않는 '여름철 쉰내' 잡아라!

높은 기온과 습도는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매일 입는 옷과 속옷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들여 세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빨래에서 나는 쾨쾨한 쉰내가 고민이라면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소개하는 세탁법을 참고하자.

◆젖은 빨래, 세제 찌꺼기 '냄새의 원흉' = 땀이 배거나 물에 젖은 세탁물은 바로 세탁하는 것이 필수다.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지고 땀에 의해 변색되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 당장 세탁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세탁물을 한 곳에 모아두지 말고 반드시 빨래 건조대 등에 널어서 말리는 것을 권장한다.

세제를 과하게 넣거나 헹굼이 부족하면 세제 찌꺼기가 세탁물에 남아 냄새를 유발한다. 세제는 정량으로 사용하고, 물의 온도를 40도로 세탁하면 오염 제거에 효과적이다.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 첨가제로 베이킹소다 또는 구연산, 식초 등을 사용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탁기도 보송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 세탁 과정에 신경을 썼는데도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세탁기가 원인일 수 있다. 내부에 물이 고여있을 경우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세탁이 끝난 후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세탁조에 남아있는 섬유 찌꺼기와 세제 및 표백제로 인한 불순물 등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과탄산나트륨이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 세제를 넣고 50~60도의 온수로 30분간 세탁 코스를 돌리면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습기 잡는 건조 여름철 세탁의 백미 = 곧 다가올 장마철은 습도가 더욱 높아지기 마련. 이럴 때일수록 의류에 습기를 제대로 제거해야 냄새를 잡을 수 있어 건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옷이 겹치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고 널어준다. 자연 건조 시에는 빠른 건조를 위해 선풍기, 제습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충분히 건조할 시간이 부족할 경우 건조기를 활용하고, 가정에 건조기가 없다면 집 주변의 빨래방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냄새·곰팡이 막는 옷장 관리는 필수 = 세탁 후 보관하는 방법도 냄새와 옷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세탁소에서 세탁한 의류를 보관할 때는 비닐포장지를 벗겨 보관해야 변색 및 황변 예방에 용이하다. 옷장은 자주 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옷과 옷 사이에 틈을 줘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보관한다.

곰팡이는 습기로 인해 발생하기 쉬워 제습제를 사용하고, 의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푸르스름한 곰팡이는 햇빛이나 고온에서 사멸하기에 햇빛을 통해 살균하거나 세탁기의 건조 기능을 활용해 제거하고, 표백제를 활용해 세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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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영 크린토피아 품질기술본부 연구원은 “땀, 습기, 세균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세탁물의 냄새를 만든다“며 “여름 장마철을 맞아 보다 자주 세탁하고, 꼼꼼하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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