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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뿜어내는 영양소 '비타민D'…이런 효능이?

헬스조선 로고 헬스조선 2017-09-13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제공: 헬스조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D의 일일 영양소 섭취기준을 기존의 2배로 올렸다. 성인 기준 비타민D 충분섭취량(하루 충족해야 하는 영양소의 적정섭취량)은 5㎍였으나 이제는 10㎍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가 뼈·근육·면역력 등 신체에 미치는 중요성이 대두되는 반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비타민D 부족 인구 비율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식품에 들어있을까?

비타민D는 칼슘과 더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골절·골다공증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실제 비타민D가 부족해 걸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뼈가 휘는 구루병이 있다. 또 비타민D는 행복감을 높이는 세로토닌 호르몬 합성에 관여해 우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 대학의 연구를 통해, 겨울철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계절적으로 일조량이 적은 시기가 분명해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운 환경이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 93%가 비타민D 부족 상태였다. 직장이나 학생처럼 하루 종일 햇볕이 없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도 문제다. 또 염증성장질환 환자·소장절제술을 받은 사람·노인도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쉽다.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하루 최소 15분 이상 햇볕을 쫴야 한다. 햇볕을 쬔 2개월 후부터 몸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적당하며 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야외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품을 통해서도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버섯·새우·참치·연어 등을 충분히 먹으면 된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비타민D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스테로이드제가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를 방해해 뼈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단, 비타민D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칼슘이 과도하게 흡수돼 신결석증이나 신석회화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만약 영양제로 비타민D를 섭취한다면 하루 100㎍(4000IU)를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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