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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재건, 한국당 일부세력과 통합?…유승민 행보는

뉴스1 로고뉴스1 2018.06.14. 15:32 이형진
보수의 재건, 한국당 일부세력과 통합?…유승민 행보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에 대한 대표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패배 책임에 대한 대표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6·13 지방선거 참패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향후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야권 정계개편 등에서유 전 대표의 역할이 필수적이어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인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의 사퇴는 사실상 예견돼왔다. 그는 바른정당 전당대회 출마 당시에도 지방선거까지만 당을 이끌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유 전 대표는 당분간 정치권 전면에서 물러나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당이 압승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모두 타격을 크게 입은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야권 내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 이후 전당대회를 예정하고 있어 향후 있을 총선 공천권과 정계개편 주도권 등을 두고 당내에서도 뜨거운 권력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선거 패배 이후 한국당에서 떨어져 나오는 세력과 합치는 방식의 바른미래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 전 대표는 한국당과의 관계 설정에서도 강한 반발감을 드러내던 입장에서 다소 전향해 새로운 관계 설정이 가능함을 내비쳤다. 아예 새로운 지대에서 거의 창당에 가까운 방식의 개편을 고려하는 것이다.

유 전 대표는 이날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던 기존의 입장에서 다소 바뀐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겠다"며 "폐허 위에서 적당히 가건물을 짓고 보수의 중심이라고 하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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