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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중절모 쓴 김정은, 70년 전 김일성 따라 하기

중앙일보 로고 중앙일보 2019.04.25. 12:55 최정동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역에 도착해 러시아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AP-연합뉴스] © ⓒ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역에 도착해 러시아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역에 도착해 러시아 관계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 모습을 보면 할아버지 김일성 북한 주석을 떠올리게 한다. 의식적으로 따라 하고 있다는 느낌조차 든다.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전용 열차에서 내리는 김정은 위원장은 긴 코트 차림에 검은색 중절모자를 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때는 모자를 쓴 적이 없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소련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머리 모양, 중절모 등 차림을 손자 김정은 위원장이 따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소련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머리 모양, 중절모 등 차림을 손자 김정은 위원장이 따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소련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머리 모양, 중절모 등 차림을 손자 김정은 위원장이 따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일성 전 주석의 1949년, 1956년 소련 방문 사진을 보면 역시 코트 차림에 중절모를 쓰고 있다. 김 주석의 머리 모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머리 모양이 어디서 비롯됐는지도 알 수 있다. 손자는 60~70년 세월을 건너뛰어 비슷한 차림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김일성의 1949년 소련 방문은 남침을 15개월 앞둔 시점이었고, 1956년 방문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의 냉전적 대결이 심화하기 시작하던 때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모습은 아래 김일성 주석의 의장대 사열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AP=연합뉴스] © ⓒ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모습은 아래 김일성 주석의 의장대 사열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A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모습은 아래 김일성 주석의 의장대 사열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AP=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은 24일 러시아 도착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공동으로 조정해나가는 데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결국 비핵화와 제재 완화 문제, 러시아와의 경협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소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소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소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를 둘러보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를 둘러보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를 둘러보고 있다.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에 헌화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에 헌화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레닌묘에 헌화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에서 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TV 및 라디오에서 방송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TV 및 라디오에서 방송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7월 소련을 공식 방문, 모스크바TV 및 라디오에서 방송연설하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우랄중기계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앙일보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우랄중기계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56년 6월 소련을 공식 방문, 우랄중기계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이 사진은 김일성 주석의 첫 소련 공식 방문 65주년을 기념해 2014년 3월 25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39;친선의 역사#39;에 전시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할아버지 김일성처럼 검은 코트에 중절모 차림이다. [AP=연합뉴스] © ⓒ중앙일보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할아버지 김일성처럼 검은 코트에 중절모 차림이다. [AP=연합뉴스]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할아버지 김일성처럼 검은 코트에 중절모 차림이다. [AP=연합뉴스]

할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러시아 땅을 밟은 김정은 위원장이 할아버지와 달리 전쟁과 대결 대신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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