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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동거녀 "내게 어떤 말도 안 해"

JTBC 로고 JTBC 2017-10-05 정해성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속보입니다. 미 수사당국이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덕의 범행 동기 파악에 나선 가운데 사건의 실미라를 쥔 동거녀인 마리루 댄리가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와 시민을 위로했습니다.

정해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FBI 등 현지 수사 당국은 자살한 스티븐 패덕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동거녀인 마리루 댄리의 진술이 유일한 실마리지만 어제(4일) 자진 귀국한 댄리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매슈 롬바드/마리루 댄리의 변호사 : 패덕이 내게 어떤 것도 말하지 않았고,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란 점을 내가 알 수 있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댄리는 패덕이 자신에게 송금한 10만 달러 역시 자신과 관계를 끊기 위한 이별선물로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패덕이 범행에 앞서 총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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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덕은 지난해 10월부터 만델레이 베이 호텔에 체크인한 지난달 28일까지 모두 33정의 총기를 샀습니다.

구매 품목 가운데는 수만 달러의 고성능 주문제작형 총기도 포함됐으며 최소 10개의 가방을 이용해 호텔방으로 23정의 총기를 옮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참사 사흘 만에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함께 서서 견뎌냅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총기 규제 문제에 대해선 "지금은 총기규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라며 또다시 즉답을 피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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