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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난 김경식 믿는다, '드루킹'은 정치공세로 그냥 지나가는 일"

세계일보 로고 세계일보 2018.04.17. 10:29 박태훈

© 제공: 세계일보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카페인트리에서 열린 '당원들과 함께하는 육아토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前) 당원인 드루킹의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저는 김경식 의원을 믿는다"며 "이번 의혹은 그냥 지나가는 일이라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불법행위를 지시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그야말로 전형적인 정치공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늘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분이다"고 강조한 박 시장은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인사 청탁한 정황에 대해선 "모든 정치인 주변에는 '내가 표가 있다', '내가 조직이 있다'며 얼쩡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혼내서 돌려보낼 수 없으니 좋은 말로 웃고 지나간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선거가 코밑인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선거에 악용하는 행태는 용납되기 어려우며, 결국 시민들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을 겨냥했다.

박 시장은 '2011년 당시 안 위원장이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 것으로 생각하나'고 묻자 "과거의 것을 회고하면 뭐하겠나, 모든 것은 시민에게 달려있다"고 말을 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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