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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왕' 문재인?…우표부터 시계까지 이니템 총정리

뉴스1 로고뉴스1 2017-10-06 서미선
'완판왕' 문재인?…우표부터 시계까지 이니템 총정리: (청와대 제공) 2017.8.7/뉴스1 © News1 © news1 (청와대 제공) 2017.8.7/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념품이 이른바 '이니템(문 대통령 이름에서 딴 애칭 '이니'+아이템)'으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니템에 대한 높은 인기는 70%를 넘나드는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5%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5%P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과반 이상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9월26~28일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7%. 이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표적 '공식 굿즈'로는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인 지난달 17일 발매된 취임 기념우표첩이 꼽힌다. 이 우표첩은 전국 우체국마다 장사진을 연출하며 바로 매진됐고 웃돈을 받고 거래하는 일도 벌어졌다.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사상 처음으로 추가발행 방침이 정해졌다.

그러나 온라인 예약신청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추가발행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우정사업본부는 1인 1부로 제한해 추가발행분 예약판매를 실시했고 이달 중순께 제작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으나, 10월 말은 돼야 발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완판왕' 문재인?…우표부터 시계까지 이니템 총정리: 2017.8.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017.8.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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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팔지 않는 시계와 찻잔 등 청와대 기념품은 이니템 중 가장 최상급에 해당한다. 특히 원가가 4만원인 시계는 중고물품 거래 인터넷 카페인 '중고나라' 등에서 "100만원이라도 사겠다"는 글이 올라올 정도다.

청와대는 한달 1000개씩 1년치 1만2000개를 주문, 꼭 필요할 때만 소량주문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은 이 비서관에 대해 "찔러도 시계 하나 안 나오게 생겼다"고, 청와대 직원들도 "정도가 심하다"고 농담 섞인 볼멘소리를 할 정도다.

문 대통령이 당선 뒤 인사 발표나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 자리에서 맨 주황색 '독도 강치 넥타이'에도 대중의 열광이 있었다. 강치는 바다사자의 일종으로, 독도에 서식했으나 일본의 남획으로 멸종된 동물이다. 2012년 '독도주권 선포의 날'을 기념해 한 중소기업이 만든 이 넥타이는 문 대통령이 맨 뒤 순식간에 완판됐다.

당선 첫 주말인 지난 5월13일 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에서 입었던 한 아웃도어업체의 주황색 등산복은 사전예약분 300벌 전량이 1시간 만에 품절됐고, 이후 해당 업체가 재출시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입었던 중저가 브랜드의 '체크 반팔남방'도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이 옷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도보행진 때도 입은 옷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의 '4년 외출복'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문 대통령이 지난 여름휴가 때 읽었다며 SNS를 통해 추천한 '명견만리'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명견만리는 2015년 3월부터 KBS1에서 방송 중인 강연·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구성해 펴낸 3권짜리 책이다.

또한 문 대통령이 표지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은 잡지로는 이례적으로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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