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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시진핑에게 '트럼프와 직접 대화해보라' 조언"

뉴스1 로고뉴스1 2018.12.06. 17:55 박승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자료사진) © AFP=뉴스1

미국과 중국, G2 무역갈등 휴전을 불러온 미중정상회담의 숨은 공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기 전 아베 총리와 만찬을 갖고 그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10월26일 취임 이래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 회담을 했다.

아베 총리는 시 주석에게 미·중 정상이 직접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존중한다는 점을 다시한 번 상기시켰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중국 정부의 국영 기업 보조금과 지식 재산권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시장을 더 확대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일본 정부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회담이 진전을 이루면 자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베 총리가 이러한 조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골프 회동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자주 만나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미·중 정상은 지난 주말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의 '일시 휴전'에 뜻을 모았다. 양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시 주석은 직접 세부 사항까지 챙기며 협상에 적극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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