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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공포]"그레이엄, '김정은 암살' 제안했다"

뉴스1 로고뉴스1 2018.09.12. 15:41 김윤경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AFP=뉴스1 © news1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AFP=뉴스1

'대북 강경파'로 잘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이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암살하자는 극적인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출간된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저서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에 따르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해 9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 국가안보팀 회의에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중국에 김 위원장의 암살을 요청하고 대신 중국이 통제할 수 있는 북한군 장군을 대체시키자고 주장했다고.

중국이 그나마 북한과 북한핵을 통제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최소한 공격은 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우드워드는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게 "세상은 위험한 곳이다. 나는 그가 핵 무기로 우리 조국을 위협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길 원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인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이라고 비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것이었다. 트럼프는 9월23일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을 이렇게 불러 자극했다.

그리고 10월1일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고 내비쳤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리틀 로켓맨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너의 힘을 아껴라"라고 트윗하기도 했었다. 우드워드는 이 때 트럼프 대통령은 충동적으로 보였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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