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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외계인’ 김우리, 이런 아빠 또 없습니다[어제TV]

NewsEn 로고 NewsEn 2018.08.15. 08:35 김예은 kimm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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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가 딸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 딸바보였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딸 예린, 예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두 딸들과 아내를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김우리는 셋이서만 즐겁게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아내, 두 딸을 위해 직접 팩을 준비했다. 익숙한 아내는 곧장 누워 김우리의 남다른 서비스를 받았지만, 예린과 예은은 김우리의 손길을 거부한 채 직접 팩을 붙이러 나섰다. 팩을 하기 전엔 하기 싫어 투덜대는 모습도 보였다.

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김우리는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곤 익숙하게 떡볶이를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나가야 했던 첫째 예린은 아빠의 떡볶이를 거부했고, 이에 섭섭했던 김우리는 둘째 예은에게 “예은이도 예린이먼큼 나이를 먹으면 예린이처럼 빠지려나?”라고 말했다. “전 이거 먹을 건데요?”라는 말을 듣고는 “언니도 ‘아빠 게 더 맛있죠’ 했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사실 김우리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 “젊었을 때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가족을 챙기지 못하면 종이보다 못한 게 돈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 예린과 예은에 따르면 실제로 김우리는 딸들과 쇼핑도 함께 하고, 옷을 입어보고 있을 땐 또 다른 예쁜 옷을 골라 와주기도 한다고. 이날도 김우리는 첫째 예린이 마치는 시간에 맞춰 놀러 가기 위해 박나래에게 연락, 장소를 추천받았다.

아내와 둘째 예은은 김우리가 데리고 간 장소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지만, 미리 말도 해주지 않고 찾아온 것에 불만을 품은 예린은 그렇지 않았다. 결국 예린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이 싫다고 솔직하게 표현했고, 김우리는 “너희들과 시간을 보내고 애쓰는 건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너무 하고 싶어서 그건 거짓말이지. 노력하는 거다. 어떻게 모든 걸 다 하고 싶다고 하겠냐”고 속마음을 꺼내놨다.

이에 대해 예린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저희를 낳으셔서 그런 성장과정을 넷이서 같이 겪은 것 같다. 지금도 그런 과정 안에 있는 것 같고”라고 말했다. 김우리는 아내와 스무 살에 결혼해 3년 후 딸 예린을 품에 안았다.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됐던 만큼 꾸준히 노력을 하고 있는 셈이다.

딸들을 위해 직접 팩을 준비하고, 떡볶이까지 만들어주더니 '핫'한 장소까지 데리고 가줬다. 이런 아빠가 또 어디 있을까. MC들이 "평소에도 저러냐"며 감탄한 데에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사진=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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