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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北 김정은 찬양 논란 '오늘밤 김제동' 전체회의 상정(공식)

NewsEn 로고 NewsEn 2019.01.11. 14:24 황수연 suyeon99@newsen.com
© 뉴스엔

북한 김정은 찬양으로 논란이 된 '오늘밤 김제동'이 방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1월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지난 10일 열린 제4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지했다.

앞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제81차 회의에서 김정은 찬양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이란 위원들이 방송사업자에게 직접 출석해 보도 경위를 묻는 절차다.

이날 방심위는 진행자 김제동과 출연자들(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신지예 녹색당 공동위원장)이 '21세기 김정은 연가 울리나?'를 주제로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김정은 환영단'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대담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과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 반응은?', '김정은 위원장 진짜 좋아해요?', '북한의 세습, 인권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북한에 가서 살고 싶으세요?' 등 질문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고 그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내용을 방송한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은 12월 4일 방송이다. '오늘밤 김제동'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환영하자는 의미로 결성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했다. 이 방송에서 김수근 단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겸손함, 지도자 능력, 실력 있는 모습을 보면서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북한의 세습 정치에 대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 됐는데 왜 세습이라고 이야기 안 하느냐"고 했다.

이후 김정은 찬양 방송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정은을 찬양했다는 보도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김수근 단장 발언) 관련하여 비판적인 입장의 토론을 이어 갔다"며 "김제동 MC도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의 출현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들을 직접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이미 보도된 바 있으며, 이 단체의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인용돼 기사가 나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심위는 스스로 칼로 눈을 찌르거나 손목을 자해하는 내용을 15세이상 시청가로 방송(14회, 15회)하고, 19세이상 시청가로 옥상에서 투신하거나 목이나 손을 칼로 긋는 자살 자해장면(16회)를 방송한 OCN '손 the guest'에 등급조정을 요구하고 권고를 의결했다. 또 tvN '탐나느 크루즈'에는 간접광고 상품인 크루즈를 이용해 내외부를 과도하게 부각하고 로고를 노출한 점을 들어 경고와 함꼐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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