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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6조4000억…코로나19 여파 속 실적 선방

경향신문 로고 경향신문 2020.04.07. 08:40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 벽을 넘어섰다. 한때 ‘어닝쇼크’까지 거론됐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반도체가 또 한 차례 삼성전자를 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1분기에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그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어설지가 대기업들의 경영 실적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거론돼왔는데 해당 수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2월부터 중국에서 본격화되고, 3월에는 북미와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급속히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의외라고 평가한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한 수치다.

이번에도 반도체 사업이 삼성전자를 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TV와 스마트폰 사업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전했지만 반도체 사업 경기가 살아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반도체 업황을 보면 모바일 수요 감소를 상쇄할만큼 서버 수요가 견조했고, 반도체 가격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연속으로 상승 추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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