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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 마시면 눈 더 잘 보인다

헬스조선 로고 헬스조선 2021.12.03. 14:41
© 제공: 헬스조선

카페인이 시각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터루대 연구팀은 참가자 21명을 무작위로 카페인(4mg/kg) 또는 위약 캡슐을 먹는 두 그룹을 나뉘어 컴퓨터 기반 테스트를 통해 시각 기능과 반응 속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가 위약 캡슐을 섭취한 자보다 작은 움직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했다. 실제로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는 교감 신경계의 수준이 캡슐 섭취 후 6에서 8로 올라갔지만, 위약 캡슐을 먹은 참가자는 신경계의 수준이 6에서 3으로 떨어졌다. 또한, 물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테스트에서 카페인 캡슐을 섭취한 참가자는 0.07m/s이 걸렸으나 위약 캡슐을 섭취한 자는 0.15m/s가 걸렸다.

연구 저자 비아트리스 르돈도 박사는 "카페인 섭취가 각성도를 향상시켜 시각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라며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처럼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주의가 필요할 때 커피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김민 교수는 "커피는 우리 몸에 있는 신경세포들의 소통을 도와 신경보호 효과를 낸다"며 "하루 1~2잔의 커피는 눈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신경세포들의 소통 과정에 필요한 아데노신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정신약리학 저널(Journal of Psychopharmac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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