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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수도권 확진자, 폭발 직전…터지면 대구보다 빠를 것"

머니투데이 로고 머니투데이 2020.04.03. 09:07 임지우 인턴기자
이재갑 © MoneyToday 이재갑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폭발 직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보면 수도권에서 현재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보니, 신천지 관련 확진자 수를 빼고 보면 이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그래서 이 수도권 확진자 그래프를 보며 모든 감염내과의학 관걔자들은 이게 거의 폭발하기 직전, 즉 티핑 포인트가 아니냐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해외 유입하는 사람들의 거의 70%가 서울, 경기에 살고 있으며 병원이나 콜센터 등 집단 발병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어 서울, 경기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그나마 지금 우리가 버티고 있는 게 국민들의 참여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덕에 지금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며 "방심하면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수도권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그 증가 속도가 대구, 경북보다도 훨씬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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