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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요람, 부산 가자"… ‘유스페이스 BIFC' 입주경쟁 치열

파이낸셜뉴스 로고 파이낸셜뉴스 2020.01.09. 18:43 demiana@fnnews.com 정용부

©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0월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기업 지원센터 'U-Space BIFC' 개소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시가 '핀테크 유니콘기업의 요람' 부산 문현동 유스페이스(U-Space) BIFC에 입주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그런데 마련된 입주공간보다 더 많은 업체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시는 더 엄격한 선발 요건을 내걸었다. 남은 입주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일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마련된 유스페이스 BIFC에 입주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스페이스 BIFC는 지난해 10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 및 핀테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개소식을 열었다.

유스페이스 BIFC는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5개 층에 자리 잡았으며, 11층은 교육장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고 12층과 14층은 핀테크 기업 전용공간으로 사용된다. 현재 이미 34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시는 지난해 8월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핀테크 등 금융기술기업 클러스터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발판에는 유스페이스 BIFC가 있다. 시는 유스페이스 BIFC를 핀테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요람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과 임대료 지원 등이 제공되면서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였다. 시는 유치 전담 전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해운대에서 입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시에 따르면 이미 입주 의사를 타진한 기업은 전국 18곳에 이른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모집대상 기업은 금융이나 정보기술이 융합해 핀테크 산업으로 인정되는 기업으로 △모바일금융 △블록체인 기반 금융관련 서비스 △금융SW △금융보안 등 기술 융합 금융서비스 전 분야 스타트업이 해당된다.

특히 시는 이번 공고에서 추가된 신청자격과 우대사항을 넣었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한 기업이나 외국기업,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 혁신금융서비스 및 규제샌드박스 선정 기업 등은 우대받을 수 있다.

반면 3인 이하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업, 암호화폐거래소를 운영하거나 그룹계열인 기업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선발에서 10여곳을 유치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모두 16개 기업을 유치해 유스페이스 BIFC 내에 총 50개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의 기업 가운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시는 유스페이스 BIFC에 입점한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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