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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법적조치” 누가 아픈 트와이스 미나에게 돌 던지나[뮤직와치]

NewsEn 로고 NewsEn 2019.07.12. 06:26 황혜진 blossom@newsen.com
“악플 법적조치” 누가 아픈 트와이스 미나에게 돌 던지나[뮤직와치] ©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악플 법적조치” 누가 아픈 트와이스 미나에게 돌 던지나[뮤직와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소속 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정신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괴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나를 향한 악플 등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JYP 측은 7월 11일 오후 트와이스 공식 사이트, SNS를 통해 "미나의 건강 상태 및 이와 관련된 타 멤버에 대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의 수위가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며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자사는 민형사를 포함한 모든 가용한 법적 조치를 즉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미나는 최근 무대에 대한 극심한 불안 증세를 겪다 JYP,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해외 투어 불참을 결정했다. 정확한 진단은 받지 않은 상태이지만 대다수 팬들과 네티즌들은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미나가 체력적, 정신적 한계에 부딪혀 무대 공포증, 공황장애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와 관련 JYP 측은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며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 조치,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미나가 트와이스 월드 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4월 미니 7집 타이틀곡 'FANCY(팬시)'를 발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세계 9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기획된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에 한창이다. 지난 5월 25~2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투어의 막을 올렸고 6월 15일 태국 방콕, 29일 마닐라 공연을 마쳤다.

남은 투어는 6개 도시 6회 공연이다. 7월 13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앞두고 있는 것. 싱가포르 공연부터는 미나를 제외한 8인 체제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다현 역시 건강 문제로 인해 7일 열린 국내 행사에 불참한 상황이라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미나, 트와이스를 향한 무분별한 게시물, 악성 루머들이 퍼지고 있어 멤버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미나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이유로 활동 중단 결정과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취한 것, 한국에서 일본 기업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연관 짓는 악의적인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멤버들이 미나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두고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해 2차적 피해까지 가했다. 다수 네티즌들과 팬들은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익명으로 아픈 멤버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중단하라"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YP 측은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등 비정상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해 왔다. 이번 공지 역시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된 미나를 보호하기 위한 결단이다.

특히 JYP는 악플 작성자뿐 아니라 이 같은 악플을 공유하거나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동일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모은다. 미나, 미나를 제외한 트와이스 모든 멤버들을 향한 악의적 게시물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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