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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인테리어 입힌 외식업체 매장 속속 등장

파이낸셜뉴스 로고 파이낸셜뉴스 2021.02.07. 17:10 조지민
© 제공: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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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서초우정점 내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도 외식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함께 소비자 접점을 유지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날F&B가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달콤은 지난달 노천카페 콘셉트의 청계광장점을 열었다.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간의 비즈니스 역량과 트렌드가 접목된 시그니처 매장이다.

청계광장점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식당 건물을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2층을 합쳐 약 200개 좌석으로 구성됐으며 대규모 루프탑과 테라스 공간에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청계광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콤은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을 활용해 비대면 루프탑 연주회를 시작으로 플라워 가드닝, 플리마켓 등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박스와 샐러드 등 오피스 상권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지난달 말 '뉴BR' 콘셉트를 적용한 첫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뉴BR 콘셉트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매장의 각 요소를 디지털화하고, 패키지 디자인 및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종이 포스터, 메뉴 이름표 및 가격표를 모두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정책을 도입했다. 새로운 콘셉트를 채택한 인테리어와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였다. 해당 매장에서 이달부터 가상현실(VR) 기반의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탐앤탐스는 최근 언택트 복합문화공간 '라운지탐탐X갤러리' 이태원점을 오픈했다. 기존 카페와 달리, 이용권을 구매한 후 원하는 시간 동안 공간을 빌려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공유공간이다.

이태원점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공유의 공간으로 꾸며진 점이 다른 매장과 구별된다. 커피머신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갤러리로 꾸며진 공간 내부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무인상점에서 소품도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새로운 사업을 위한 테스트는 물론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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