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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소재 업사이클링 의상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로고 파이낸셜뉴스 2021.10.14. 08:24 김병덕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14일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공개했다.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레클레어와 함께 진행한 '리스타일 2021' 프로젝트로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는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알리기에리' '이엘브이 데님' 등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쥬얼리와 조끼 등을 선보였다.

©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4일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함께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공개했다. 배우 배두나가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입고 있다. 현대차 제공

올해는 자동차 폐기물과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드·바지 등 의상 12종을 선보인다. 제품은 블랙과 카키 색상의 원단에 탈부착 가능한 포켓과 벨트로 기능성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분더샵과 레클레어는 14일부터 각각 서울과 파리의 오프라인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 및 레클레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수익금은 향후 현대차가 추진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패션 업계를 포함해 이종 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자동차와 패션의 공통 이슈인 폐기물 문제를 다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날 유튜브 및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 배우 배두나와 구교환, 버추얼 인플루언서 슈두가 친환경 업사이클링 의상을 입은 영상을 게재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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