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브라우저 버전을 사용 중입니다. 최상의 MSN 경험을 위해 지원되는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6연패 위기에 빠진 KT, 삐걱대는 선발진에 ‘골머리’

NewsEn 로고 NewsEn 2020.06.10. 23:10 한이정 yijung@newsen.com
6연패 위기에 빠진 KT, 삐걱대는 선발진에 ‘골머리’ ©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6연패 위기에 빠진 KT, 삐걱대는 선발진에 ‘골머리’

KT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다.

KT는 6월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10점차 영봉패를 당했다. 여러모로 뼈아픈 패배. KT는 6연패에 빠졌다.

연패가 길어지는 건 팀에 악영향이다.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다시 일어설 원동력을 잃어버릴 위험이 크다. 하위권으로 추락한 KT는 하루 빨리 연패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위기 순간, 팀 내 가장 중요한 전력 ‘선발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0일 기준 KT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18(9위), WAR 0.79(9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외인 원투펀치도 온전치 않은 데다 국내 선발진 중 한 명인 김민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KT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좌측 장요근 미세손상으로 전치 5주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민은 10일 선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최악투를 보였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우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다.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150⅔이닝을 던진 프로 3년차 우완 투수에게 우측 어깨 통증은 불안한 징조다.

KT는 이런 상황에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배제성 소형준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배제성과 소형준은 순항 중이다. 배제성은 6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고, 소형준은 실점은 있어도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데스파이네가 1선발다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 하고 있다는 점도 KT의 걱정거리다. 이강철 KT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1회를 이겨내는 게 중요하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선발 자리를 대체할 만한 자원도 마땅치 않다. 1군 롱릴리프 김민수는 이미 쿠에바스의 빈자리를 채우며 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1군에선 그나마 조병욱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경험이 있고, 2군에서 뛰고 있는 박세진 등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야구는 투수놀음. 그 중에서도 선발 역할이 중요하다. 선발진이 흔들리면 경기를 풀어가기가 너무 어렵다. KT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김민/kt wiz 제공)

NewsEn 정보 더 보기

image beaconimage beaconimage be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