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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전기차 배터리 대외 공급 본격화

지디넷코리아 로고 지디넷코리아 2021.04.07. 09:54

배터리 이미지 (사진=레이펑왕) © 제공: 지디넷코리아 배터리 이미지 (사진=레이펑왕)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CATL과 우리나라 LG화학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비야디가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비야디가 이르면 올 하반기 배터리 대외 공급을 본격화한다. 산하 배터리 기업인 핀드림스배터리(FinDreams battery)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그간 비야디는 대부분의 배터리 생산분을 직접 채용하거나, 관련 합작사에 공급해왔으며 대외 판매는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결정은 비야디가 다른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배터리를 판매해 배터리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력을 높여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중국 언론은 예측했다.

대외 공급되는 배터리는 핀드림스배터리가 만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판매처와 판매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결정을 통해 CATL, LG화학 등을 추격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차이롄서는 "이번 조치로 비야디는 강력한 경쟁상대인 CATL과 LG화학을 추격하길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능력을 봤을 때, 비야디는 이미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10%에 조금 못 미친다. 판매량 관점에선 중국 전기차 승요차 시장에서 3위 기업으로 올라있으며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는다. 7일 공개한 분기 보고서에서도 올해 누적 순전기차 판매량이 3만8599대에 이르러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핀드림스 배터리는 유럽에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생산능력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이 공장은 주로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패키징, 저장 및 운송하게 된다.

최근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이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을 만나 협력을 모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향후 중국 배터리 업계의 합종연횡은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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