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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사태 개입' 첫 대응 美군함 홍콩 입항 불허

연합뉴스 로고 연합뉴스 2019.12.02. 16:21 김윤구

휴먼라이츠워치 등 NGO도 제재…추가 조치도 경고

홍콩 센트럴역 인근에서 11월 29일 한 시위 참가자와 경찰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공: 연합뉴스 홍콩 센트럴역 인근에서 11월 29일 한 시위 참가자와 경찰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 등 서방 세력의 홍콩 사태 개입을 비난해온 중국이 대응 조치를 처음으로 내놨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당분간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으며, 홍콩 시위와 관련해 입장을 냈던 비정부기구(NGO)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NGO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를 비롯해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프리덤하우스 등이다.

화 대변인은 이들 NGO가 각종 방식으로 홍콩 시위대의 폭력 활동을 부추겼기 때문에 홍콩의 혼란에 대한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NGO들이 제재를 받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에 홍콩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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